4분기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 1만8천가구…지난해보다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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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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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청약경쟁률 1~2위 모두 재건축...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분양물량 주목

4분기 전국 재개발 재건축 주요 분양단지. [자료=닥터아파트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올 4분기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5년 4분기(10~12월)에 전국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은 총 52곳 1만8110가구다. 지난해(23곳 1만3082가구)보다 38.4%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33곳 1만183가구로 전년동기(12곳 5196가구) 대비 2배가량 늘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49∼142㎡(이하 전용면적 기준) 416가구 중 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11월 분양한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은 39~130㎡ 1558가구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했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2018년 개통되면 석촌역은 더블 역세권이 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숲이 가깝다.

GS건설은 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606가구 중 59~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이내이고, 3호선 잠원역과 3·7·9호선 환승역 고속터미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150㎡ 818가구 중 2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SK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SK뷰를 10월 분양한다.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있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가칭)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08㎡ 1530가구 중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삼호건설은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대신 e편한세상을 11월 분양예정이다. 468가구 중 59~84㎡ 32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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