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업 후진학자 위한 대학 입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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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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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14일 서울산업단지 지밸리컨벤션에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 후 선취업한 300여명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차례로 열리게 된다.

이번 서울지역 입학설명회에는 건국대, 경희대, 명지대, 상명대, 중앙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해 2016년 재직자특별전형 모집대학, 모집학과, 모집인원 등 대입전형 주요사항 등을 소개한다.

재직자특별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 일반고 직업교육과정 위탁생, 학력인정 평생학습시설에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후 3년이상의 산업체 근무경력을 가진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전형이다.

교육부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후진학자가 보다 쉽고 편하게 질 높은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학기제·집중이수제 운영, 야간/주말과정‧블렌디드 러닝 등으로 수업방식을 다양화하고, 국가장학금Ⅱ유형 우선지원, 학점당 등록금제를 도입한다.

2017학년도부터는 학령기 학생지원 조직과 별도로 후진학자를 전담 지원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의 대학 입학설명회가 주로 고등학교 재학생 위주로 이뤄져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 선취업-후진학자들은 정보 부족으로 대학에 진학하여 학업을 다시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마련했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2016학년도는 2013년에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3년간의 재직기간을 거쳐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최초로 진학하게 되는 해로, 계속교육을 희망하는 선취업-후진학자들이 정보가 없어 학업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이번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내에서 후진학자를 전담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도입하는 등 후진학자들이 부담 없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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