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넘은 캣맘 혐오증,용인만?..이연복도 당했다.."길고양이 몽둥이로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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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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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 도넘은 캣맘 혐오증 이연복 셰프 페이스북]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용인 캣맘(길고양이 보살피는 사람) 살인 사건이 공개 수사로 전환된 가운데 이연복 셰프도 도넘은 캣맘 혐오증의 피해자로 알려졌다.

이연복 셰프는 7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돌보던 길고양이로 추정되는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연복 셰프는 "어떤 인간이 아침에 출근하는데 내가 보살펴주고 있는 길고양이를 때려 죽여 나 보란 듯이 우리 차 뒤에 버려놓았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길고양이를 보살펴준다는 경고로 보이는데 앞다리 쪽은 몽둥이 같은 거로 맞았는지 피투성이고 계란판으로 덮어놓고 도망갔는데 너 내가 잡으면 똑같이 해주마"라고 적개심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용인 수지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길고양를 보살피던 A(55·)씨와 또 B(29)씨가 누군가가 이 아파트 상층부에서 던진 벽돌에 맞았다. A씨는 결국 숨졌으며 B씨는 크게 다쳤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지난 11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현상 수배 전단을 제작해 배포했다.

현상 수배 전단에는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회색 시멘트 벽돌의 앞·뒷면 사진을 담았다.

도넘은 캣맘 혐오증,용인만?..이연복도 당했다.."길고양이 몽둥이로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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