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재건축 5개구역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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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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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srbhome.co.kr)에 따르면 염주주공, 쌍촌주공, 송정주공, 장미아파트, 운암주공3단지 등 5개 주택재건축구역에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사랑방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지역 주택재건축구역이 잇단 시공사 선정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6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srbhome.co.kr)에 따르면 염주주공, 쌍촌주공, 송정주공, 장미아파트, 운암주공3단지 등 5개 주택재건축구역에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최근에 시공사를 선정한 구역은 북구 운암주공3단지와 남구 장미아파트다.

운암3단지는 지난달 19일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GS건설·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파트너로 정했다.

운암3단지는 구역면적만 17만858㎡로 서구 화정주공(유니버시아드 현대힐스테이트)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의 아파트 26개동 총 37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진다.

남구 주월동 장미아파트는 고려개발·대림산업 컨소시엄과 함께한다. 지난 9월 열린 총회에서 장미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고려개발·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이곳에 101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8층 아파트 10개 동 총 660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 중 289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일찌감치 시공사를 선정하고 일반분양을 앞둔 구역도 있다.

서진종합건설과 손을 잡은 서구 쌍촌주공은 지난 8월, 2만5948㎡에 9개동 지상 17~24층, 84㎡ 524가구, 78㎡ 78가구 등 602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광산구 송정주공은 중흥건설과 함께 내년 1월 관리처분 총회, 5월 이주, 12월 철거를 거쳐 2017년 1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정주공은 지하 1층, 지상 15~23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91가구 규모다.

서구 화정동의 또 다른 재건축구역인 염주주공은 지난 7월 포스코 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염주주공은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의 아파트 214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46㎡ 303가구 ▲59㎡ 425가구 ▲74㎡ 716가구 ▲84㎡ 704가구 등이다.

한편 광주지역 주택재축사업구역은 총 18곳으로, 이 가운데 서구 화정주공(유니버시아드 현대힐스테이트)만이 일반분양을 마치고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봉선 라인광장, 라인하이츠 등을 비롯해 11곳으로 가장 많으며 서구 5곳, 북구·광산구가 각각 1곳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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