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품질 수장’ 전격 교체… 여승동 현대다이모스 사장 임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25 14: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여승동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담당[사진=현대차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기아차 품질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품질경영'을 이끈 핵심인물이자 36년간 자동차 생산 및 품질업무에 종사하면서 '품질 외길'을 걸어온 신종운(63) 품질담당 부회장이 물러나게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 담당에 여승동(60) 현대다이모스 사장을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기존 품질 총괄 담당 임원이었던 신종운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1987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줄곧 품질담당 업무를 맡아왔다. 현대차 아산공장 품질관리부 부장을 거쳐 현대차 울산공장 품질부문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줄곧 품질담당 업무를 맡아 온 품질전문가다.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신임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 직에는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조원장(61)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임명했다.

현대기아차 신임 품질 총괄로 임명된 여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현대·기아차 선행품질실장을 거쳐 파이롯트센터장을 역임했다.

여 사장 후임으로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직에 임명된 조 사장은 충남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현대모비스 MSK·MCZ 담당을 거쳐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과 모듈사업부장을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