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1년에 딱 한번, 비비안 균일가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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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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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 동시진행되는 비비안 균일가전은 40억 물량을 동원하여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란제리 상품을 판매, 이번 행사를 위해 기획 제작한 상품도 선보인다. 사진은 11일, 롯데 부산본점 행사장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해 메르스 등으로 경기침체의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란제리 시장!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1년에 단 한번뿐인 ‘비비안 균일가 전’ 을 진행, 그 활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년전 (2012년) 70%를 차지하던 란제리 상품군의 점유율은 패션내의에 밀려 올해는 50% 정도의 절반 수준으로 올해 매출도 (1월~8월기준) 전년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란제리 시장은 올 여름 유행했던 페이크 룩(겉옷 같은 속옷) 열풍으로 패션내의시장이 확대되고, 란제리 겸용 내의 (브라캐미솔등)와 같은 다기능 속옷 등을 란제리 전문 브랜드가 아닌 여성ㆍ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속속 출시하면서 더욱 타격을 받고 있다.

백화점 등 유통가는 정통 란제리 브랜드는 패션내의의 주 고객층인 20~30대를 겨냥해 걸그룹이나 여심을 사로잡는 남자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선정하고, SNS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기준, 7.4%의 신장율을 보이며 란제리 매출의 블루칩으로 등장한 ‘비비안 균일가전’은 올해 전년 인기상품 물량을 15% 증가하여 보강, 3만원대 고급 브라&팬티 세트를 추가적으로 전개하는 등으로 올해 두자리 수 신장율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기획 제작한 10style의 아이템은 올해 속옷트렌드를 반영하여 심플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F/W 유행 컬러인 와인색과 레이스 장식을 살려 선 보일 예정이며, 사이즈 구색과 질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여성용 팬티 7,000원, 브래지어 18,000원, 남성용 팬티와 런닝이 각 10,000원이며 슬립과 파자마 등을 2~3만원대에 판매하며, 점포별로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여성 패션부분 김은정 바이어는 “부산시민들이 가까운 롯데백화점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4개점이 동시 진행”한다 며 “합리적인 가격과 기획상품 추가 제작 등 물량확보에 힘쓴 만큼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충분히 고를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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