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청사 설계공모, '해안건축사무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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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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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사 기능성과 디자인 타당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옥외공간 구성’, ‘주변 조경 디자인 타당성 고려

춘천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춘천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 신축 청사 건립 설계 공모 작이 4일 확정됐다.

춘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신축 청사 건립 설계에 응모한 전국  6개회사의 작품중 ㈜해안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2위는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3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작품 심사를 맡은 조현길 심사위원장은 ‘시청사 기능성과 디자인 타당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옥외공간 구성’, ‘주변 조경 디자인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설명하며 당선작을 직접 발표했다.

당선작이 제시한 신청사의 신축 규모는 본청은 지하2층, 지상8층, 시의회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전체 연면적은 3만9500여㎡이다.

당선작은 실외 광장은 축제, 전시공연, 만남 등 시민 여가와 문화활동이 이뤄지도록 하였으며 호반광장을 중심으로 어울림, 녹지 공간을 배치했다.

이날 1위로 선정된 ㈜해안건축사사무소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신축 청사는 현 부지에 공사비 80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착공, 2018년 상반기에 준공하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신축 청사 규모와 형태, 공간 배치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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