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올해 모든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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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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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대표 간담회서 "임금피크제, 청·장년 모두에 도움되는 상생 고용제도"

  • "기업들 임금피크제 조속히 도입"…삼성·SK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도 참석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임금피크제는 청·장년 모두에 도움이 되는 상생 고용제도"라며 "정부는 청년 일자리 확충과 장년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로 임금피크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프레스 가공업체 심팩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올해 안에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기업도 재정 및 세제지원을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기업들도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에 동참해서 임금피크제를 조속히 도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임금피크제는 청·장년 모두에 도움이 되는 상생 고용제도"라며 "정부는 청년 일자리 확충과 장년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로 임금피크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fame@]


황 총리는 이어 "최근 노사정 대화가 재개돼 노동개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조속한 시일 내에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 중인 심팩과 두산산업차량, 에몬스가구, 선창산업 노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삼성,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등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들도 참석해 임금피크제 도입의 중요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청년 취업률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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