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대학,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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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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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국 대학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 전북지역에서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 등 5개 대학이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교육부는 31일 대학 구조개혁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평가 결과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가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서남대학교는 최하위 등급 평가를 받게 돼 내년부터 정부 재정 지원사업 참여가 금지된다.
 

▲전주대학교 전경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는 A,B,C,D,E 등 5개 등급에 따라 입학정원 감축비율 권고안, 재정지원제한 대학 대상 유무, 컨설팅 참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B등급을 맞은 대학은 2017학년도까지 정원의 4%, C등급은 7%, D등급은 10%, E등급은 15%를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D~E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이 제한되거나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도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총 298교(일반대, 산업대, 전문대)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지표를 함께 활용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했다.

평가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

한편, 평가결과 전국 163개 대학 중 정량점수와 정성점수를 합해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취득한 34개 대학이 최우수 등급인 ‘정원 자율감축 대학’에 선정됐다. 그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 소재 대학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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