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장강상학원과 MBA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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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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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왼쪽)과 샹빙 장강상학원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서울과학종합대학원]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한국의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중국의 장강상학원이 ‘China EMBA(중국 경영학석사)’ 과정을 공동 개설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샹빙(項兵) 장강상학원(CKGSB)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경영학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강상학원은 아시아 최고 부호인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설립하고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졸업한 중국의 명문 비즈니스스쿨(MBA)이다.

China EMBA 커리큘럼은 △중국 시장의 신흥 트랜드 △중국 기업의 전략·마케팅·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총 18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기업인은 양교 총장이 인정하는 경영학 석사(Executive MBA) 학위를 동시 취득할 수 있다.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우리 대학원과 중국의 명문 비즈니스스쿨이 함께 개발하는 이번 과정은 양국의 기업인들에게 한국·중국의 시장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샹빙 장강상학원 총장은 “중국 기업문화와 사업환경이 전 세계 기업인 사이에서 주요 관심사로 부상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장강상학원은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세계 경제를 리드하는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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