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명품' 1위 루이뷔통 밀려난 '까르띠에'…260억 상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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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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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불법 밀수출입 위조품 중 까르띠에 가장 많아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올해 상반기 ‘짝퉁명품’ 중 1위 밀수 브랜드는 까르띠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이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불법 밀수출입 위조품 중 260억원 상당의 까르띠에 짝퉁명품이 적발됐다. 짝퉁명품의 1위 자리를 고수하던 루이뷔통이 액수기준으로 까르띠에에게 자리를 내준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샤넬(147억원)이 2위를 차지했다. 루이뷔통, 롤렉스는 각각 48억원, 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짝퉁제품의 시장판도도 피혁인 가방에서 시계류로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짝퉁 시계의 액수가 증가하는 추세도 이를 반증한다. 상반기 시계류의 위조품 적발액은 1935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다. 의류·직물은 1177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짝퉁가방의 경우는 지난해 1285억원이던 적발액이 올 상반기 85억원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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