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국무회의 결석률 90% 육박… 2012년 1회 참석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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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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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강기윤 의원, 행자부 자료 분석

   [표=국회 강기윤 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국무회의 10건 중 9건 참석 안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무회의 법정 참석대상자임에도 참석률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취임 직후인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국무회의 참석률이 평균 10.6%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 국무회의 전체에서 89.4%를 결석한 것이다.

연도별 박원순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률을 보면 △2011년(10~12월) 27.3% △2012년 1.9% △2013년 12.7% △2014년 12.5% △2015년(1~7월) 12.5% 등으로 파악됐다.

국무회의는 현행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국가의 중요정책 및 국정 기본계획을 심의하는 최고 정책심의기관이다. 행정각부 국무위원 등이 참석하며, 17개 광역 시·도지사 가운데서 서울시장만 유일하게 배석한다.

강기윤 의원은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및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무회의 법정 참석 대상자는 회의에 적극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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