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유럽현대 미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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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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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프랑스 현대미술의 철학을 한자리에 담아내는 전시 <유럽현대미술전 - 친애하는 당신에게>가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정은숙)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외 미술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여 온 성남아트센터가 이번에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유럽현대미술전 - 친애하는 당신에게>로 프랑스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조명한다.

29일부터 10. 11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로베르 콩바스, 니키 드 생팔, JR, 리오넬 사바테 등 프랑스 현대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중견작가부터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까지 22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시작 하루 전인 28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제롬 파스키에 주한프랑스 대사, 자크 술릴루 주한 프랑스 문화원 문정관, 공동 주최사인 고양문화재단 안태경 대표, 지관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해 <유럽 현대미술 - 친애하는 당신에게>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 정은숙 대표이사는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프랑스 작가 22명의 작품을 성남에서 만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프랑스 미술에 관심을 갖고, 그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스키에 주한프랑스 대사도 “프랑스 미술의 흐름을 한국에서 전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유럽현대미술전 -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색과 형상> <교감> <아우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작품과 작품, 작품과 관객과의 만남과 교감을 통해 신선한 시선을 제시한다.

또 프랑스 현대미술의 어떤 역사적 맥락에서 발전해 왔으며, 이들의 작품이 유럽 문화와 사회에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도 조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랑스 미술의 철학과 정신까지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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