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 이희호 여사 방북시 언론인 동행 막을 이유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07 16: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SBS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내달 5~8일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때 "언론인의 동행 취재 막을 이유가 없다며"를 허용할 방침을 7일 시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여사의 방북 때 언론인 동행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긍정 검토, 적극 검토한다"며 "우리가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여사의 방북 때 통일부 당국자가 동행하거나 정부의 대북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김대중평화센터 측의) 방북 계획이 완성돼 우리(통일부) 쪽에 넘어왔을 때 전체를 다 봐야 한다"며 "(방북 계획이) 완성되면 우리가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여사의 방북 때 유아물품 지원이 검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원래 사람과 물자는 승인이 필요하다"며 지원 품목과 물량을 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