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국인삼공사 '메르스 치료병원' 의료진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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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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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제품, 메르스성금기탁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인삼공사가 도내 메르스 치료병원 의료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정관장 제품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가 한국인삼공사 정태원 대전·충남 영업지사장의 방문을 받고 메르스 치료병원 의료진 위문품 전달실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지사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의료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라며 “이번 위문품이 질병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메르스와의 최전선에서 온몸을 던져 희생해 준 의료진에 대한 도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도는 이번 기탁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와 연계해 단국대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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