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기업계열사 '2곳 증가'…한화·삼성 간 빅딜 등 '편입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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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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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

  • 61개 그룹·1686개 소속회사 '전월比 2곳'…편입 12개·제외 10개

[출처=공정거래위원회]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지난달 대기업 계열사 수가 전월보다 2개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 6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686개로 전월대비 2곳이 증가했다. 계열사 변동을 보면 편입이 12개, 제외 10개다.

편입 내역을 보면 한국전력공사·SK·한화·이랜드 등 총 9개 집단이 총 12개사를 계열 편입했다. 한전은 태양광 전력자원개발업인 희망빛발전을 설립하는 등 계열 편입했다.

SK는 의류업인 스티브요니를 지분취득 등 계열로 편입했다. 한화는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에스지엘탄소소재를 지분취득하는 등 계열 편입했다. 부동산 신축판매 및 매매업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회사설립 등 계열 편입했다.

현재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에스지엘탄소소재의 사명은 한화종합화학·한화토탈·한화에스지엘탄소소재로 변경됐다.

이랜드는 보세판매업(면세점)인 이랜드면세점을 회사신설을 통해 계열 편입했다. 효성 등 5개 집단도 회사 설립·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 편입했다.

반면 삼성·현대백화점·포스코’ 등 총 5개 집단의 경우는 총 10개 사를 계열 제외했다. 삼성은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에스지엘탄소소재를 지분매각으로 제외했고 현대백화점은 지분매각을 통해 한섬피앤디·사우스케이프 등 총 4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포스코는 지분매각을 통해 포스화인을 계열 제외했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KCC인 총 2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 총 2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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