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장진우·홍석천, 맛집으로 이태원 장악한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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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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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요식사업으로 이태원을 평정한 두 사업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이재현)’에 탑승했다.

이태원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자랑하는 아홉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홍석천과 ‘장진우식당’ 등 경리단길에서 젊은 감각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장진우가 지난달 30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이재현)에 출연해’창업 성공 노하우와 리얼한 창업기를 모두 전했다.

먼저 홍석천은 창업 성공을 위해서는 역세권과 멀지 않으면서 저렴하고 외진 곳을 선정하라고 추천했다. 역세권은 상권이 점차 늘어나면서 범위가 커지게 되고, 주변 성공한 가게를 분석하면서 노력할 수 있기에 좋다는 것.

장진우는 차세대 아이템으로 푸드트럭을 추천했다. 또한 직원을 고용할 때 “꿈을 좇는 성실한 사람인 일명 ‘바보’를 뽑는다”는 남다른 철학과 함께 공개했다.

두 사람의 리얼한 창업기도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집을 판 돈으로 첫 이태리 레스토랑을 오픈했지만 14개월동안 월 1000만원 가량 매달 적자를 냈고, 밤무대DJ로 번 수익으로 직원들 월급을 주기도 했다는 것. 장진우 역시 오랜 기간 적자운영으로 인해 자신의 전공인 피리를 불고 포토그래퍼로 일하며 사업자금을 충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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