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 무료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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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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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일부터 영·유아 9,400명에게 그림책 2권, 가방 등 무료 배부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목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관내 영·유아에게 선착순으로 그림책 2권과 가방, 선물 등이 포함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놀게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돕는 독서운동이다.

청주시 북스타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9000여명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 배부 대상자는 청주시에 사는 2015년 출생아 4400명 및 2~7세(2009~2014년 출생) 아동 5000명 등 9400명이다.

2015년 상반기 출생아 중 배부 받지 못한 대상자는 해당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2015년 출생아는 읍면동에서 출생신고 시 별도의 신청 없이 받을 수 있고, 2세에서 7세 영유아는 아이 주민등록등본 또는 도서관대출회원증을 지참하고 청주시 9개 권역별 도서관과 기적의 도서관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며 상호교감을 하면 평생 독서습관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시가 영유아에게 도서 무료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오송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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