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전국 216개 단지 15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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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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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체 물량중 재건축∙재개발분양이 94% 달해

올해 하반기 전국 각지에서 모두 15만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최근 분양에 나선 옥길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사진=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올해 하반기 전국 각지에서 모두 15만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전망이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전국 216개 단지에서 총 15만972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서울은 총 1만1031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94.7%에 해당하는 1만446가구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다. 올해 재건축 분양 단지의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 가락시영'을 비롯해 '반포한양', '흑석8구역 롯데캐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8월 '송파 가락시영'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상 35층 84개동 규모로 총 9510가구가 지어지며, 이 중 16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위례∙광교∙동탄2신도시 등 2기 신도시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또 서울 도심으로 교통이 편리한 부천∙용인∙김포∙안산 등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 7만2112가구, 인천 7931가구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24블록 1로트에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35층 22개동 전용면적 59~112㎡ 246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7월 공급한다. 지상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총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2018년 준공 예정인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 이용이 편리하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에 주상복합 아파트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2231가구(전용 84~163㎡)와 오피스텔 230실(전용 70~84㎡)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대도시 청약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약 광풍이 부는 부산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 분양이 예고되고 있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총 5만9898가구가 분양된다. 충남이 1만731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8471가구), 충북(7524가구), 경북 (7483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물량이 많다.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에서는 '서면 골든뷰 센트럴파크58'가 7월에 분양된다. 최고 58층 3개동 총 1392가구 규모(아파트 전용면적 84㎡ 1272가구, 오피스텔 21~48㎡ 120실)로 지어진다.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1023가구를 10월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이 동구 봉무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대구 이시아폴리스더샵 5차'를 9월 분양한다. 아파트 704가구(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120실을 합쳐 8개동, 총 824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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