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복면가왕' 결과 유출 죄송…재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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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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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온라인 음원 사이트 벅스가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진의 정체와 결과를 방송 전 유포해 논란이 됐다.

벅스뮤직은 21일 '복면가왕'이 방송되기 전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석패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에이핑크 정은지임을 공개했다.

이는 벅스뮤직 측의 내부적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벅스뮤직은 22일 "방송 결과가 방송이 끝나기 전에 벅스뮤직을 통해 공개되고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방송 직후 홈페이지에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공개됐는데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방송 종료 이후에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전 노출된 콘텐츠로 인해 복면가수의 정체를 미리 알게 된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과 MBC ‘복면가왕’ 게시판에 불만을 토로했으며, 해당 콘텐츠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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