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광복70년, 분단70년 갈등과 분열 넘어 콘서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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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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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 결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6월 10일 개최 예정이던 '광복70년, 분단70년 갈등과 분열 넘어 미래로 통일로 콘서트'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인 201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위국헌신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청소년·부산시민과 초청 가수들이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여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부산광역시지부와 공동 주최로 6월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콘서트에 유명 아이돌그룹이 출연하는 관계로 여러 지역에서 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함에 따라 감염병의 전파나 확산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여론을 감안하여 연기하게 되었다.

유주봉 청장은 “MERS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이후 적정한 시기에 동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관 기획사를 통하여 이미 입장권 등을 예매한 분들에 대한 행사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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