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빅뱅 활약으로 시청률 '탑' 찍었다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 완전체로 돌아온 아이돌 그룹 빅뱅과 런닝맨 멤버의 짜릿한 레이스로 관심을 높이면서 시청률이 직전 방송보다 0.4%포인트 상승한 10.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는 ‘런닝맨’이 8.4%를 기록, 6.9%에 그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과 6.0%를 기록한 MBC ‘일밤-진짜사나이2’를 크게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종미션 ‘타임 트랙 레이싱’의 1관문과 2관문 미션 수행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3.22%를 기록했다.

‘런닝맨 VS 빅뱅’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런닝맨’에서 빅뱅과 런닝맨 멤버들은 각각 검투사팀과 거상팀으로 나뉘어 ‘뻐꾸기 시계가 뻐꾹뻐꾹’, ‘스펀지 공 수중농구’, ‘최종미션 타임 트랙 레이싱’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그간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었던 빅뱅은 매 게임마다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재미를 위해 망가짐을 불사한 활약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런닝맨 멤버들의 리더 유재석, 빅뱅과 함께 한 김종국도 한 치 양보 없는 신경전으로 레이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과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김소현-손준호 부부, 여기에 배우 조인성, 송중기, 임주환이 깜짝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런닝맨-사랑과 전쟁’ 편은 오는 1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