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멕시코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한국식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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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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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기타코, 김치퀘사디아, 김주먹밥 등 현지 호응 뜨거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중남미 최대 한국식품 수출시장인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15 멕시코식품박람회(Alimentaria Mexico 2015)」에 참가했다.

멕시코 알리멘타리아 식품박람회는 멕시코 최대 국제식품박람회 중에 하나로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20여개 식품 선진국에서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멕시코의 주요 외식 및 식품 유통업 관련 종사자, 주요 레스토랑 체인 요리사들이 참관하여 멕시코 식품 및 식자재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참가해야하는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박람회에 aT는 광동제약(음료), 동그린(아이스크림), 동원 에프앤비(가공수산물), 바이오뉴트리젠(건강식품), 아세아식품(김), 에이치맥스(차), 호산물산(식품전반) 등 7개의 수출업체가 한국관으로 참가했다.

또한, 다양하고 건강한 한국식품을 소개하기 위해 식문화홍보관을 구성하여 한국 특유의 식자재를 활용하되 현지인들이 거부감이 적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불고기타코(BBQ소스, 고추장), 김치케사디아(김치), 김주먹밥(김) 레서피를 개발하여 한국 음식을 소개한 결과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와 내방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aT, 멕시코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한국식품 홍보[사진제공=aT]



특히, 인파가 몰린 둘째 날, 박람회장 내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 요리강습공간(Cuisine Area)에서 멕시코식문화와 결합된 한국식품을 전문 요리사들에게 선보임으로서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한국식품을 전파하고 한국식문화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aT 김재수 사장은 “멕시코는 중남미의 가장 큰 수출시장이자 중남미 권역 시장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개척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알리멘타리아 멕시코 식품박람회 참가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한국식품 수출 증대의 가능성과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되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안테나숍 개설과 K-POP과 연계한 다양한 후속 연계 사업을 추진하여 중남미 시장에서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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