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심야식당'으로 지상파 드라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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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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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위너 남태현이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으로 지상파에 데뷔한다.

드라마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는 에피소드형 드라마로, 남태현은 극중 매사에 성실하고 긍정적이며 착한 마음을 가진 소년 민우 역을 맡는다.

'심야식당'은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먹방(먹는 방송)'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각자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그들을 위한 음식을 통해 치유의 힘을 보여준다. 매회 선보이게 될 '심야식당'의 음식들은 시청자들에게 눈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갈 전망.

지난해 그룹 위너의 멤버로 데뷔한 남태현은 가수로서 큰 매력을 발산한 데 이어 지난 5월 14일 종영한 MBC 에브리원 웹드라마 '0시의 그녀'를 통해 첫 연기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특히 웹드라마 본편재생 수가 약 10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 웹드라마 반열에 오르며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발돋움했다.

'심야식당' 관계자는 "극중 민우 캐릭터를 잘 표현해낼 수 있을만한 인물을 찾던 중 위너의 남태현이 눈에 들어왔다"며 "연기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지만 자신만의 매력으로 민우라는 인물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궁'과 '돌아온 일지매', '러브어게인'’ 등을 연출한 베테랑 황인뢰 감독과 '개그콘서트',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썰전' 등 예능작가로 뛰어난 활약을 해 온 최대웅 작가, 또 KBS 2TV '개그콘서트' 출신의 홍윤희 작가가 함께해 풍성한 재미와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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