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유호정, 이준 흔적 제거해라. 냉정한 태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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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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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이준의 흔적을 제거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29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 부부를 떠난 한인상(이준)이 서봄(고아성)과 처가살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화장품을 바르며 쓸쓸함을 느꼈다. 이에 인상이 지냈던 2층 방에 기척을 살피다 한이지(박소영), 이선숙(서정연) 등을 발견했다.

이지와 선숙은 인상의 옷 등 짐을 몰래 빼내 보내주려고 정리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연희의 등장에 놀라서 둘러댔고, 연희는 "인상이 옷은 거둬서 재단 같은 곳에 보내라"라며 "맨 몸으로 나갈 땐 무슨 대책 같은 게 있었겠지"라며 인상을 향한 차가운 태도를 고수했다.

아래층으로 내려오던 연희는 인상과 서봄이 공부하던 방의 문에 붙은 ‘정숙’이라는 문구를 발견하고는 떼어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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