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윤주희,고주원 혼수상태에도 웨딩드레스 입어..김청,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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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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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려라 장미' 동영상 [사진 출처: SBS '달려라 장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7회에선 황태자(고주원 분)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강민주(윤주희 분)가 자신의 방에서 웨딩드레스를 입는 등 황태자에 대한 집착이 극단으로 치달아 가족들 모두를 절망하게 만드는 내용이 전개됐다.

황태자의 교통사고로 강민주의 가족들은 모두 강민주와 황태자의 가짜 결혼식도 이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단념했다.

그런데 강민주는 달랐다. 강민주는 자신의 방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앉아 있었다. 이를 본 가족들은 모두 경악했다. 강민주는 “신이 있다면 나한테 이 정도는 허락해 줘야 하는 거 아냐”라며 “신은 왜 나한테만 이렇게 잔인한거야”라고 말했다.

강민주는 “단 30분만이라고 태자 오빠 옆에 신부로 있기만 하면 그것으로 만족할 생각이었어”라고 덧붙였다.

이 말에 강민주와 황태자가 결혼한다는 오보를 터트린 최교수(김청 분)도 “태자가 혼수상태인데 네가 이러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고 외치며 딸에게 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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