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골드사,윤현민에 모든 죄 뒤집어씌우고 먹튀..또 하나의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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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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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JTBC ‘순정에 반하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방송된 JTBC ‘순정에 반하다’ 마지막회에선 그 동안 온갖 악행을 저지른 이준희(윤현민 분)가 그 동안 저지른 죄에 대해 형사처벌을 받게 됐지만 골드 파트너스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헤르미아 그룹 채권이자까지 챙기고 한국지사를 철수시키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에 따라 ‘순정에 반하다’는 이준희만 형사처벌을 받고 골드 파트너스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 것으로 끝나 골드 파트너스도 또 하나의 승자가 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렇게 골드 파트너스가 또 하나의 승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골드 파트너스가 최대 위기의 순간에도 매우 민첩하고 적절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골드 파트너스의 투자 전문가인 한지현(공현주 분)의 공이 컸다.

헤르미아 그룹의 법정관리인이 된 이준희가 김순정의 약혼남인 마동욱(진구 분)을 죽인 것이 드러나 형사처벌을 받게 돼 이준희를 앞세워 헤르미아 그룹을 파산시키려던 골드 파트너스의 계획은 실패했다.

그리고 강민호는 자신이 골드 파트너스에 재직할 당시 헤르미아 그룹의 경영을 악화시키기 위해 헤르미아 그룹의 자금난을 조장한 것을 입증하는 서류를 언론사에 제출했고 이는 모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헤르미아 그룹은 골드 파트너스를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골드 파트너스는 악덕 해외 투기자본으로 낙인찍혔다.

이에 한지현은 골드 파트너스가 헤르미아 그룹의 경영을 악화시키기 위해 한 것들에 대한 서류 중 이준희가 서명한 서류와 따로 이준희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위조서류까지 만들어 검찰에 제출했다.

이로 인해 이준희는 마동욱을 죽인 것과 헤르미아 그룹의 경영을 악화시킨 모든 죄를 뒤집어써 일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처지가 됐다.

이에 앞서 한지현은 이준희가 마동욱을 살해했음을 미리 눈치채고 본사에 이를 알렸다. 골드 파트너스 본사에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준희를 골드 파트너스의 아시아 담당 총괄본부장으로 승진시켜 헤르미아 그룹에 대한 모든 일에 전권을 부여했다. 겉으로 보면 골드 파트너스가 이준희의 능력을 인정해 승진시킨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만일 일이 잘못되면 모든 죄를 이준희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골드 파트너스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헤르미아 그룹에 손해배상금만 주게 됐다. 그리고 골드 파트너스는 헤르미아 그룹 채권으로 엄청난 이자 수익까지 얻었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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