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의회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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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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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회계연도 결산 약 7조548억원…예산집행 결산·재무운영의 적법성·적정성 중점 검사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회는 강원도와 강원교육청 소관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시작된다.

22일 강원도의회는 도의회 상담실에서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9명을 위촉하고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2014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약 7조548억원(도청 4조5004억원, 도교육청 2조5544억원)으로 도청은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교육청은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도의회와 교육청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검사는 예산집행의 결산정리와 재무운영의 적법성·적정성을 중심으로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결산, 채권·채무 결산, 재산·기금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을 중점 검사한다.

'2014회계연도 결산'은 이번 결산검사를 거쳐 7월7일 개회 예정인 올해 첫 정례회 제247회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그리고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결산검사위원은 의회와 집행기관으로부터 중립적 지위를 부여 받은 한시적 독립기구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회계검사를 수행하게 되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에 지난 7일 강원도의회 제2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인회계사, 세무사, 관련 업무경험이 있는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문가들로 도의원 3명, 도의회 3명, 집행기관에서 추천한 3명 등 9명을 결산검사위원을 구성했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한 의견들을 7월에 예정된 결산승인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의정자료로 활용하고 도와 도교육청의 재정운영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결산검사 활동을 더욱 의미 있고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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