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이광수-슝다이린, 중국판 연애 예능 '사랑한다면' 남이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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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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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국 肉猪波波_bobo 웨이보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시아프린스' 이광수가 중화권 스타 슝다이린(웅대림)과 남이섬에서 중국 연예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광수는 지난달 후베이TV의 '사랑한다면'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이광수는 지난 14일 중화권 스타 슝다이린과 남이섬에서 중국 연애 리얼리티 '사랑한다면' 시즌2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광수 슝다이린 커플이 선택한 한국의 명소는 연인의 성지인 남이섬이다. 

이광수 소속사에 따르면 "3일 동안 한국에서 슝다이린과 촬영을 진행한다"면서 "오늘은 남이섬에서 촬영을 하고 서울에서도 촬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의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이 곳에 이광수와 슝다이린이 등장하자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두 사람의 데이트를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광수는 청셔츠에 발목이 드러난 검은 바지, 흰 운동화 차림으로 나들이룩을 완성했다. 슝다이린도 찢어진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은 가벼운 복장으로 데이트 촬영에 나섰다. 

이광수와 슝다이린의 촬영 현장을 목격한 한 중국 네티즌은 SNS에 "한국 여행 중 뜻밖에 이광수를 봤다. 정말 행복하다"고 이들을 목격한 소감을 전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후베이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사랑한다면'은 한국의 CJ E&M과 중국 후베이위성TV이 함께 만드는 한중 합작 프로그램으로, 이광수가 출연하는 시즌2는 후베이위성TV를 통해 6월 방영 예정이다.

'사랑한다면'은 당초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로 알려졌지만, '우결'과는 다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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