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수출 물류비 절감 위해 중국과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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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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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우편사업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인터넷쇼핑몰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EMS 합포장 서비스’와 수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새로 도입하는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정사업본부가 새로 도입하는 EMS 합포장 서비스는 해외 소비자가 여러 국내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배송지역을 우체국이 지정한 장소로 보내면 이를 하나로 포장해 우체국에서 국제특송(EMS)으로 보내준다.

예를 들어, 중국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한국 쇼핑몰에서 각각 3가지 상품을 구매하면 쇼핑몰에서는 구매한 상품 각각을 중국으로 배송해왔으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체국에서 상품을 하나로 묶어 중국으로 배송하게 되면서 중국 소비자는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7만 6000원이던 배송비가 4만 3000원으로 저렴해진다.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2Kg이하 소형물품을 한국(인천)과 중국(위해)를 오가는 페리선을 이용해 운송비용을 낮춘 서비스로, 우정사업본부는 중국 우정청과 해상특송 서비스를 6월초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또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에 국내기업의 성공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 등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중국 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21까지 이메일(sdkuko1028@koreapost.go.kr)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영업과(02-6967-92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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