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전석찬, ‘풍문으로 들었소’ 합류…고아성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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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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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연극배우 전석찬이 최근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안판석 PD의 블랙코미디 신작 ‘풍문으로 들었소’에 합류했다.

현재 온에어 중인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들의 속물의식과 허례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으며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30부작으로 기획된 ‘풍문으로 들었소’는 JTBC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함께 진행하는 작품으로 기획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주목된 작품이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유호정 유준상 고아성 이준 등 명품 주연급들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 ‘전석찬’은 극중 여자 주인공 서봄(고아성)의 숙부로 나와 어리숙하고 뺀질한 역할로 명품 주연들과 함께 명품 조연급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풍문에 의하면 전석찬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연극 동아리 활동을 시작 했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고, 거기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달나라 동백꽃’이란 극단을 창단, 지금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극단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안판석 감독의 부름을 받고 이번 작품이 세 번째로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또 다시 합류하게 됐다. 연극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연극배우로써 일찍이 극단에서 기초를 쌓은 실력을 인정받은 것.

2013년 ‘세계의 끝’에서 오정수 경사 역을 맡으며 드라마 데뷔를 시작으로 2014년 JTBC ‘밀회’의 유아인 담임 역을 맡으며 연기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번 안판석 감독의 ‘풍문으로 들었소’에 서봄(고아성)의 삼촌으로 캐스팅됐다.

전석찬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현재는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 소속해 있으며 지금까지 연극과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연극은 ‘로풍찬 유랑극장’ ‘뺑뺑뺑’ ‘없는 사람들’ ‘뻘’ ‘찌질이 신파극’ 등 유명한 연극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단편영화인 ‘절대연필’ ‘허장미 사망사건의 전말’ 외 다양한 영화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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