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연체이자율 최대 3%포인트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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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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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이자율을 오는 5월 신규 대출부터 최대 3%포인트 낮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연체 기간이 3개월 이내일 경우 약정금리에 4%, 연체 3개월 초과부터 약정금리에 5%의 가산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연체이자율은 최고 12%를 넘을 수 없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보금자리론을 받는 고객들 중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연체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공기업으로서 고객들의 주거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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