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황우여 장관, 1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합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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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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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고용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들 장관은 15일 경남 창원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창원기계공업고와 동구기업을 방문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재학생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에서 발달한 도제교육 모델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 고교 직업교육을 산업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교 2학년부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이론과 현장 실무를 배우며, 고교 졸업과 함께 산업계가 인정하는 국가자격을 받게 된다.

고용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창원기계공업고 등 9개교를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시범운영 학교로 지정한 바 있다. 지정을 받은 9개교(157개 기업, 513명)는 교육과정 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현재 창원기계공업고 2개반 56명의 학생은 1주 단위로 인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기계 가공분야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도제식 직업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은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에 기여하고, 나아가 청년고용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고용부와 교육부는 지역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2017년까지 41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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