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대회 우승자 조던 스피스, PGA투어 RBC헤리티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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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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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2015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우승을 확정한 후 18번홀 그린 주위에 있는 패트론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지난 13일(한국시간)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쥔 조던 스피스(22·미국)가 곧바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그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90만 달러)에 출전한다.

마스터스 바로 다음 주에 열리는 대회에 마스터스 챔피언이 출전한 것은 2007년 잭 존슨(미국) 이후 8년 만에 스피스가 처음이다.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비롯해 10위 안에 6번이나 이름을 올린 그는 3월 발스파 챔피언십부터 4개 대회에서는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하다가 올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하고 한 주 휴식한 최경주(45·SK텔레콤)가 출전하고 배상문(29), 노승열(24·나이키골프), 양건(21)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재미동포 케빈 나(32), 제임스 한(34), 존 허(25),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도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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