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미쓰에이 토스하고 박진영 어시…신인 걸그룹 '식스틴' 득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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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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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한국 엔터테인먼트계 3대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연달아 히트곡을 배출했다. 몇년 동안 침체기를 맞으며 '3대' 명단에서 제외될 위기까지 처했던 JYP의 역습이 시작된 것. 2015년, JYP는 과거 명성을 탈환할 수 있을까.

2015년 3월 30일 그룹 미쓰에이가 1년 5개월 만에 7번째 EP 'Colors'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공개된 후 지난 11일까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미쓰에이 독주를 새로운 아티스트가 위협했다. 같은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박진영이 그 주인공이다.

박진영은 12일 '어머님이 누구니'를 발매, Mnet '언프리티랩스타' 제시와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영특한 선택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날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SBS 'K팝스타4'에서 최초 무대를 공개하며 관심을 배가시켰다. 

반응은 뜨겁다. 각종 차트는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이름을 뒤덮으며 '부활한 JYP'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

탄력을 받은 JYP는 그동안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신인 걸그룹을 공개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첫번째 멤버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식스틴'은 Mnet과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탄생 무대로 차별화된 평가로 스타성을 갖춘 걸그룹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오는 5월 5일부터 총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가운데 어렵게 불을 지핀 JYP의 연속 히트에 '식스틴'이 마지막 홈런을 장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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