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 AIIB 가입국 44개, 이란 핵협상 타결 임박, 페루서 또 버스 추락사고, 마룬5 내한공연, 한국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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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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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2015년 3월 31일] 오늘의 글로벌 핫뉴스

▲ AIIB 가입국 44개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회원 신청이 31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국가(예정창립회원국 포함)가 모두 44개로 집계됐다. 중국 재정부는 마감 하루 전인 30일에 이집트와 핀란드, 러시아가 가입 서면 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터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조지아, 러시아, 브라질, 호주, 이집트, 핀란드 등이 포함된다.


▲이란 핵협상 타결 임박

[사진= 미국 국무부 제공 ]
 

미국과 이란이 핵협상 타결 시한인 마지막날 31일까지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갔다. 미국 국무장관과 이란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매일 마라톤 협상을 벌여왔으며, 30일엔 영국, 프랑스, 중국 등 나머지 협상 당사국 외무장관 전체가 모여 심야까지 회의를 이어갔다.
현재 협상테이블의 최대 관건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규제’와 ‘서방의 대이란 경제제재 해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현재 농도 20%의 우라늄 186㎏을 보유하고 있다. 핵무기를 제조할 수준은 아니지만 서방은 위험수위로 판단하고 있다. 또 이란은 원심분리기를 6000~7000기 수준을 요구한 반면 서방은 이를 4000기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와 금융 제재를 즉시 풀어야 한다는 이란의 주장과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했다는 확증을 내놓을 때까지 풀지 말아야 한다는 서방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페루서 또 버스추락사고

[페루관광청 제공]
 

30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하면서 최소 16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구조 당국은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버스는 폭우속에서 동남부 나스카와 푸키오 지역을 잇는 산악도로를 달리던 중 추락했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의 과실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데스 산맥의 험준한 산악 지형을 장시간 운행하는 페루의 버스는 열악한 도로 환경과 운전사의 과로 등으로 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경찰측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에만 1400여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마룬5 내한공연

[사진=마룬5 공식 홈페이지]


마룬5(MAROON5)가 오는 9월 6일, 7일 이틀 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는 3년만에 한국 방문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번재 정규 앨범 ‘브이(V)’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4월7일 정오부터 9일 정오까지 팬클럽 선예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4월 9일 오후 4시부터는 인터파크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스탠딩/ R석 (대구는 스탠딩 없음) 13만 2000원, S석 12만 1000원, A석 11만원, B석 9만 9000원 등이다.


▲한국 뉴질랜드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31일 저녁 8시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평가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뉴질랜드 평가전이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34위다. 아시안컵에서 대결했던 쿠웨이트(125위)보다도 더 낮은 순위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FIFA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 FIFA랭킹은 4년을 주기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데 4년전 뉴질랜드와 지금은 다르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은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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