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나가수3' 마지막 가수로 합류…제작진 "시청자에게 활력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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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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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김경호가 MBC ‘나는 가수다3’에 마지막 합류가수로 선정됐다.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측은 “내달 3일 방송예정인 5라운드에서는 김경호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3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를 지닌 22년차 록커로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이후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김경호는 장발의 헤어스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무대매너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3옥타브를 넘나드는 ‘하이톤 보이스’와 ‘폭발적인 샤우팅’은 유일무이한 김경호만의 매력이다.

‘나는 가수다3’ 제작진은 “김경호는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가수이자 열정적인 록커”라며 “특히 ‘나는 가수다3’의 마지막 합류 가수이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가수를 섭외하고자 했다. 김경호는 듣는 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시원스런 고음과 한 번쯤 따라 하고 싶은 전매특허 하이톤 샤우팅으로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3’의 네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4라운드 2차 경연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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