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69개 병원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에 의료비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05 15: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오른쪽)와 김준식 병원장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생보재단]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5일 오후2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김준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원장, 김현석 원목신부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보재단 협약병원은 69곳으로 늘었다.

생보재단은 올해 의료비 12억9천만 원 등 총 17억3천만 원을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1인당 연간 최대 500만 원의 입원 및 수술비, 외래치료비 및 검사비, 희귀의약품 구입비가 지원된다.

지원질환은 정부의 의료비 지원질환 142종 뿐 아니라 미지원 질환 274종까지 포함하며 상담은 전국 69곳의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에서 받을 수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생 치료해야 하지만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단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