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 가장 고민..장혁·강하늘 베드신은.."

'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 가장 고민..장혁·강하늘 베드신은.."[사진='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베드신 가장 고민..장혁·강하늘 베드신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영화 '순수의 시대'에 출연한 강한나가 신하균과의 베드신이 가장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장한나는 장혁과 강하늘과도 베드신이 있었다.

24일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한나를 비롯한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감독 안상훈이 참석했다.

세 남자(신하균, 장혁, 강하늘)와 베드신을 찍은 강한나는 "(베드신이) 부담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며 "(감독님이) 드라마적으로, 감정적으로, 그리고 교감적으로 잘 보이도록 얘기해주셔서 믿고 의지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나는 "신하균 선배와의 베드신은 베드신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순수한 남녀사이로서의 모습이어야 했기 때문에 감정적인 교감이 필요했다"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1398년 발생한 조선시대 왕자의 난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이자 장군의 아들 진(강하늘) 그리고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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