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해외유학생 100여명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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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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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학 온 외국학생 688명에게 총 26억원 지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1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가나·네팔·동티모르·라오스·미얀마·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캄보디아·케냐·태국·피지·필리핀 13개 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유학 온 102명의 학생들에게 총 4억800만원(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과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회장은 “이 장학금이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고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훗날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매년 두차례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늘려 지금까지 연인원 688명에게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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