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소매 유통업체 테스코,최대 1만명 감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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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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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스코 감원 기사[사진 출처: '영국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영국 최대 소매 유통업체 테스코가 매출과 이익 감소 때문에 최대 1만명의 인력을 감축할 수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감원은 본사 직원 6000명과 매장 직원 4000명을 줄이는 방식으로 실시하는 것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코는 연간 2억5000만 유로(약 42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매장 관리 구조의 간소화, 본사의 간접비 재조정, 근무시간 탄력성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했었다.

테스코 대변인은 “테스코는 분식회계로 지난해 상반기 이윤을 2억6300 파운드나 부풀린 사실이 드러난 후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수익성이 낮은 43개 점포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적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필립 클라크의 후임으로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데이비드 루이스는 테스코의 영업을 간소화해 실적을 호전시켰다.

그러나 지난 해 크리스마스를 1주일 앞두고 테스코의 주가는 최저치인 164.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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