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이웃돌봄단 주민들과 온정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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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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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맞아 50가구에 선물상자 전달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금정이웃돌봄단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지내는 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금정이웃돌봄단은 사랑나눔장터 상담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 가정 28가구와 지역주민의 가정형편을 잘 아는 통장들의 추천을 받은 홀몸 어른신, 중증 장애인 가족 22세대를 합해 총 5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떡국 떡, 김, 귤과 쌀 등을 전달했다.

이날 선물 전달에는 금정이웃돌봄단 자원봉사대 어린이들 10여 명이 참여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를 하는 이벤트도 병행, 명절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했다.

금정이웃돌봄단은 2012년 9월에 결성돼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금정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에게 지속해서 온정을 나눠온 자생단체다.

특히 평상시에도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이웃돌봄단은 매월 위기 상황에 놓인 3가구를 선정해 각 50만 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홀몸 어르신 등에게 쌀을 후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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