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343억 적자…GS칼텍스 실적악화 탓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GS는 지난해 10조8661억원의 매출과 343억원의 영업손실, 320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3.4%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급격한 유가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GS칼텍스의 실적이 악화한 탓에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GS그룹의 주력 기업인 GS칼텍스는 지난해에만 456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년보다 11.8% 줄어든 40조2584억원이었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6762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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