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금융교육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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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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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예금보험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일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 및 생활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금보험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등에 대한 생활금융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등을 보다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자체적으로 설립·운영 중인 생활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경제기초개념, 건전한 금융생활 등에 대한 생활금융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생활금융교육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까지 확대하고 2013년 대비 2배가 넘는 5만여명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사는 금융정보 소외지역인 농어촌, 도서지역 등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생활금융교육 및 금융 현장을 탐방하는 어린이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를 발굴・확산해 자유학기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생활, 직업선택, 현명한 소비 등에 대한 생활금융체험교육을 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중학생 대상 생활금융교육 교재를 제작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김신호 교육부차관은 “예금보험공사의 생활금융교육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소양 교육으로 건전한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등에게 생활금융교육의 기회를 확대․제공해 학생들이 건전한 금융관을 형성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예금보험공사가 생활금융교육을 확대하는 만큼 전국의 학교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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