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타락한 강하늘·카리스마 신하균·야망 숨긴 장혁…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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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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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제작 화인웍스)의 세 남자 장혁, 강하늘, 신하균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 그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순수의 시대’가 혼란의 시대 속에서 서로 다른 욕망과 야망을 쫓는 세 남자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화인웍스]

이방원을 연기한 장혁은 캐릭터 포스터에서 왕좌를 갖지 못한 채 야망을 숨기고 있는 이방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인을 거느리는 제왕의 품위와 위엄을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는 익숙할 수 있는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더욱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화인웍스]

강하늘은 ‘순수의 시대’에서 김민재의 아들이자 왕의 사위라는 자유롭지 못한 위치 속에서 쾌락만 쫓는 진을 연기했다. 강하늘은 어느 작품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비열한 눈빛으로 지금까지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캐릭터 포스터 역시 진의 삐뚤어진 욕망을 완벽하게 표현해 강하늘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화인웍스]

신하균의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는 김민재 캐릭터 포스터는 조선 제일의 무장다운 강직함과 카리스마가 더해졌다.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신하균은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냉철한 장수의 자태를 드러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영화다. ‘블라인드’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안상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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