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황금알 낳는 마이스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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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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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자치단체 신성장 동력 마이스산업 육성 박차

[사진=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 조감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 자치단체들이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5기 안산시장으로 당선된 제종길 시장은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다목적 MICE 관광사업 육성”을 공약으로 정한 뒤, 올해 1월1일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에 마이스산업을 전담하는 마이스산업계를 신설,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마이스산업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MICE 산업은 마이스(MICE)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아시아 컨벤션 산업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처음 사용했다.

세계 각국은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주도의 각종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싱가포르 정부는 정책적으로 마이스 인프라를 확충, 각종 마이스 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홍콩은 중국을 배후로 MICE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MICE산업을 17대 국가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으며, 16개 광역시도 지방정부도 마이스산업의 육성에 적극적이다. 
 

[사진제공=안산시청]


특히 마이스 산업은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외화획득과 세수증대를 가져오는 고부가가치 산업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국제화시키고 지역사회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게 눈길을 끈다.

안산의 마이스산업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로 마이스산업으로 무엇인가를 이루기엔 아직 갈길이 멀다.

하지만 시는 대부도, 시화호, 조력발전소, 갈대습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내 약 1만 7천여개의 기업체가 있는 환경·산업이 함께하는 주변여건으로 마이스산업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한편 제 시장은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관광산업을 융합한 마이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안산을 해양·관광·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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