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김희애 "빛나는 한효주의 외모 때문에 걱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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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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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김희애가 후배 한효주의 미모를 극찬했다.

김희애는 22일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제작 제이필름·무브픽쳐스, 감독 김현석) 언론시사회에서 "미모의 배우 한효주와 한 역할을 하는 것이 부담이 되더라"고 고백했다.

김희애는 쎄시봉의 아름다운 뮤즈 민자영의 중년을 연기했다. 김희애는 "촬영 내내 '나는 한효주다. 한효주다'라는 생각만 했다. 정말 예쁜 후배라 부담이 많이 됐다"고 했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포크 음악계의 전설이 된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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