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스크린 복귀 맞아? ‘개훔방’ 강혜정, 열연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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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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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강혜정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제작 삼거리픽쳐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은 강혜정이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고자 레스토랑 마르셀 주인(김혜자)의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 지소(이레)의 이야기다. 강혜정은 집 나간 남편 대신 가장이 된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았다.

강혜정의 열연은 아이들과 만났을 때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며 극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으로 도전한 엄마 연기였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이레, 홍은택과 실제 엄마와 자녀 같은 케미를 발휘했다는 후문.

특히 차에서 딸 지소와 다투는 장면에서는 강혜정만의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로 상대역인 이레의 감정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며 강도 높은 감정 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레의 연기력도 훌륭했지만, 아역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감정연기를 할 수 있게 상대역으로 바탕을 마련해준 강혜정의 연기에 관객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강혜정은 아이들과의 장면에서 더욱 현실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영화가 아이들의 시선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강혜정의 열연과 더불어 관객들의 호평으로 폭발적인 입소문과 강력 추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관객들의 자발적 상영관 요청을 이끌어 내며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강혜정은 오는 2월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연극 ‘리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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