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본부 한·일 물러설 수 없는 페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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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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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한-일 경륜의 자존심을 건 리턴매치가 이번에는 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다시 한 번 격돌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케이오카구 경륜장에서 ‘제3회 한-일 경륜대항전’을 연다고” 밝혔다.

정식 발매경주로는 세 번째 맞붙는 대항전이다. 한-일 양국 스타급 경륜선수 각각 16명씩 총 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영원한 맞수인 한-일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경륜팬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3월 일본 시즈오카 이토 온천 경륜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무라카미 요시히로가 우승 카미야마 타쿠야가 준우승을 차지한 것. 당시 ‘경륜황제’였던 이명현이 3위에 입상해 그나마 한국의 체면을 살렸다.

이어 2013년 11월 광명스피돔 2차전에서는 한국 경륜스타 김민철과 박용범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륜의 자존심을 세웠다. 각각 1승 1패씩을 주고받은 양국은 다시 이번에 일본에서 3차전을 벌인다.

경주방식과 규칙은 개최국인 일본경륜 방식에 따른다. 일본은 7인제인 한국경륜과 달리 9인제로 열린다.

한-일 경륜은 양국 선수 4명씩 출전하는 8인제 방식이며, 경주거리는 2,025m로 스피돔에 비해 직선거리가 긴 400m 트랙에서 경주가 진행된다.

대진방식은 1, 2일차 예선점수를 합산해 마지막 날 양국 득점상위자 각 4명씩 총 8명이 우승컵을 놓고 불꽃튀는 스피드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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