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미소?…박창진 사무장 배신한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미소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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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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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미소에 할 말을 잃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작진과 만난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들 다 그 상황에 대해 본인이 직접 욕설을 듣고 맞기까지 했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회사 측이 요구하는 대로 진술하면 교수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제작진이 해당 여승무원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박창진 사무장은 "지금 명품가방 들고 저 웃고 있는 여승무원은 퍼스트 갤리에 있던 여승무원"이라고 설명했고, 이 여승무원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자 이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당시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닌 여승무원의 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명령에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그런데 그 여승무원이 대한항공 측 교수직 회유에 박창진 사무장을 배신한 것. 이날 박창진 사무장의 표정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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